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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통일정책포럼 개최…설훈·김홍걸,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 위한 제안

등록 2020.05.26 15:36

수정 2020.05.26 15:42

민화협, 통일정책포럼 개최…설훈·김홍걸,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 위한 제안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당서인 / 연합뉴스, 조선일보DB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화협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당선인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21대 개원을 앞두고 한반도 번영과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정부의 신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경제를 진단한 포럼에선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해북부선 복원 등 남북교류협력 현안 분석과 미래지향적 모델이 논의됐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반도는 평화가 절실히 요하고 있는 장"이라며 "우리가 가장 절실히 평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 해법도 확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법을 전 세계에 이해를 못 시켜서 상황이 진전되고 있지 않다"며 "결론은 우리가 제대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자인 김홍걸 당선인도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역할을 할 생각"이라며 "아버님(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뜻과 혜안을 길잡이 삼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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