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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하이성에 거대 모래폭풍 등장…"7시간 동안 앞이 안보여"

등록 2020.05.27 10:59

수정 2020.05.27 10:59

中 칭하이성에 거대 모래폭풍 등장…'7시간 동안 앞이 안보여'

중국 모래폭풍 / CCTV

중국 칭하이성의 거얼무시에서 거대한 해일을 연상케 하는 모래 폭풍이 도로를 덮쳤다.

관영 CCTV는 26일(현지시간) 13시 40분쯤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 거얼무시 우투메이렌 마을에 거대한 모래폭풍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도로 한복판에 등장한 모래폭풍은 차량을 집어삼켰고 가시거리가 400m 이하로 떨어졌다.

모래폭풍은 7시간이 지나서야 사라졌다.

CCTV는 "차량의 윤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었다"며 "운전자들이 서행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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