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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 "김어준, 인면수심 발언…최소한의 팩트체크도 안 해" 방심위 심의 신청

등록 2020.05.27 11:0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에 대한 심의 신청이 27일 접수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날 "해당 민원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 대한 심의를 신청했다’는 글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 네티즌은 해당 글에서, 김 씨가 지난 26일 방송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과 관련해 “인면수심의 발언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냈다”며 객관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차 기자회견 당시 이 할머니가 언론에 선배포했던 기자회견문에 대해 ‘이 할머니가 쓴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할머니 배후에 특정 정당이 있다’는 식으로 음모론을 제기한 점도 문제 삼았다. 이 네티즌은 “김어준은 언론인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소양인 팩트체크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한 여론을 조장해 온갖 혼란을 초래했으며, 이 할머니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멍울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향후 방심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뤄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해선 안 된다"고 적시된 조항을 바탕으로 해당 민원에 대해 각하 또는 심의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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