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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파트 경비원 폭행' 주민 구속송치

등록 2020.05.27 13:52

서울 강북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에 대한 상해·협박 등 혐의로 구속된 심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씨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주민으로, 지난달 21일 경비원 최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계속해서 최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다.

최씨는 음성 유언 등을 남긴 뒤 지난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북서는 지난 18일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심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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