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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콩보안법 압도적 통과 예상…美·中 전면 충돌 양상

등록 2020.05.28 07:38

[앵커]
오늘 중국에서 홍콩보안법 초안이 통과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재앙적 결정"이라며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미중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가치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국회격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홍콩보안법 초안이 표결에 들어갑니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 정치 특성상, 전인대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고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홍콩 보안법은 중국의 내부 문제이며 어떤 국가도 개입 할 권리가 없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참가자 300여명을 체포하며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미국도 강경대응에 나설 기미가 뚜렸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법안 통과를 앞두고, "홍콩이 미국법에 따라 더 이상 같은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또 보안법이 "중국의 재앙적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무부는 중국 관료와 기업, 금융에 대한 추가 제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현지시간 26일)
"우리가 지금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뭔가를 듣게 될 겁니다. 아주 강력하죠. 제 생각엔…."

미중간 전면충돌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7%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선전종합지수 등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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