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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자동차부품 5000억 규모 상생특별보증 신설"

등록 2020.05.28 10:28

홍남기 '자동차부품 5000억 규모 상생특별보증 신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부품 산업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자동차, 조선, 섬유 및 전시업, 스포츠산업 관련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수요 뒷받침을 위해 공공부문의 업무용 차량 구매를 3분기까지 9500대 앞당겨 구매하기로 했다. 시장 수요가 비교적 많은 전기화물차 지원규모도 5500대에서 1만1000대로 2배 확대 한다.

중형 조선 산업은 수주 감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약 30척 규모 선에서 노후 관공선의 친환경선박 조기 교체, 해경 함정 등의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 또 코로나19로 선박인도가 지연되는 경우 선박 인도까지 제작 금융 만기를 연장해준다.

글로벌 수요 급감으로 업황이 악화된 섬유 산업은 경찰복, 소방복 등 공공부문에서 의류 구매예산을 조기 집행해 수요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전시가 취소돼 직격탄을 맞은 전시업은 업체당 60만원의 전시회 부스참가비를 지원하고, 전시포털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포츠업계에는 200억 원 규모의 융자확대, 실내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 국제 경기대회 방역비 지원과 함께 비대면 스포츠 코칭시장 창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현장에서 기업들이 유동성 문제를 가장 많이 제기한다"며 '비올 때 우산 걷어가는 일이 없도록' 금융권이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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