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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확진자 발생 닷새만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등록 2020.05.29 11:11

쿠팡, 확진자 발생 닷새만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 연합뉴스

부천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쿠팡이 뒤늦은 사과와 입장문을 발표했다.

쿠팡은 어제(28일) 홈페이지에 "어려운 시기에 저희까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닷새 만에 사과문을 내놓은 건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쿠팡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된 안내문도 함께 공지했다.

쿠팡은 상품 안전 부분에 대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매일 방역을 실시했다"며 "특히 신선센터의 경우 상품이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되기 때문에 쿠팡 직원이 상품을 직접 접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로 인한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택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다고 보고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답변했다.

쿠팡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꼭 필요한 조치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고, 이미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 덕분에 코로나 견딘다,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계신다.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야단치시는 말씀도 겸허하게 듣겠다"고 덧붙였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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