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어제(28일) 밤 9시쯤부터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 인근에서 공사 장비 자재가 반입된다는 소식에 경찰과 주민 등이 대치했다.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장비 반입을 저지하려고 하자 경찰 47개 중대, 3700여명이 투입돼 수차례 경고 방송과 함께 해산을 시도했다.
경찰은 오늘(29일) 새벽 3시 15분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다쳤다.
국방부는 새벽 4시 15분쯤 입구 도로가 확보되자 발전기 등을 반입했다.
사드 반대 시민단체는 오늘 낮 1시, 청와대 앞에서 주민들을 진압하고,기습적으로 사드 장비를 반입했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