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주민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 주민 52살 A씨와 부평구 주민 26살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과 26일 계양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방문해 이 업소를 운영하던 확진자 부부와 접촉했다. 이들 부부는 서울 여의도 학원강사와 가족이었다.
방역당국은 여의도 학원강사가 확진일이 더 빨랐지만, 부동산중개업소 부부가 학원강사에게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에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확진자와 PC방 동선이 겹친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인천 부동산중개업소 부부의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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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녀간 부동산·PC방 갔다가…인천서 'n차 감염' 확산
등록 2020.05.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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