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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민우, LG 6연승 막았다…전북은 시즌 첫 패배

등록 2020.05.30 19:42

수정 2020.05.30 20:53

[앵커]
올해 프로야구에선 인기팀으로 꼽히는 KIA와 LG가 상위권에 포진해있습니다. 오늘 두 팀이 붙었는데, 상승세의 LG를 KIA가 붙잡아 6연승을 막았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했던 0-0의 균형이 깨진 건 5회 였습니다.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실책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임찬규, KIA 타자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볼넷과 연속 안타 등 석 점을 쓸어 담더니, 박찬호가 바뀐 투수 여건욱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불 붙은 KIA 타선은 6회에도 석 점을 뽑아내며 10득점을 완성했습니다.

LG도 쉽게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8회 추가점에 이어 9회 이성우의 석점포가 터지며 거센 추격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10-6 KIA의 승리,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이민우가 시즌 3승을 수확하며 LG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4연승에 도전하던 전북은 7위 강원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경기 초반 부터 꼬였습니다. 전반 15분 홍정호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전북, 기회를 잡은 강원은 전반 36분 고무열의 헤더로 전북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습니다.

강원은 후반전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선 이소영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최예림이 6타를 줄이며 13언더파 단독 2위에 오른 가운데, 이정은도 공동 4위로 도약하며 치열한 4라운드를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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