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우리나라 수출이 두 달 연속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작년 5월보다 23.7% 급감한 34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의 수출 감소 폭인 25.1%보다는 다소 둔화했지만 두 달 연속 20%대 감소세다.

산업부는 코로나19에 따라 전 세계 수요가 줄었고, 지난해보다 조업일도 1.5일 줄었다고 설명했다.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4억4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 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