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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밤샘대기' 끝…與 박광온 '1호 법안' 제출

등록 2020.06.01 13:48

보좌진 '밤샘대기' 끝…與 박광온 '1호 법안' 제출

박광온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21대 국회 첫번째 법안인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사회적 기본법)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오늘(1일) 오전 9시 국회 의안과가 문을 열자마자 사회적 기본법을 '1호 법안'으로 접수했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 첫 번째 법안을 의미하는 번호 '2100001번'을 부여받았다.

박 의원 보좌진들은 1호 법안 제출을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부터 돌아가며 4박5일 동안 밤샘대기를 했다.

이 법안은 인권 보호와 안전한 노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공공부문의 핵심 운영원리로 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 16명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지난 2014년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대표 발의했지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고 20대 국회에서는 김경수, 박광온 의원이 내용을 보완해 다시 발의 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 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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