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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 폭우에 난간 등 파손…본건물은 피해없어

등록 2020.06.01 15:09

세계적 문화유산인 인도 타지마할의 건물 일부가 폭우에 훼손됐다고 NDTV 등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지역에 지난달 29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타지마할 주 출입구 관련 시설과 난간이 일부 부서졌다.

다지마할을 관리하는 인도고고학연구소(ASI)는 "사암으로 된 난간 하나와 대리석 난간 그리고 주 출입구의 밑돌 등이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본건물은 손상되지 않았다. 타지마할은 아름다운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무덤으로 꼽힌다.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무굴제국 황제 샤자한이 자신의 아이를 낳다가 숨진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위해 1631년 착공해 22년 만에 완성했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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