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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32팀, 온라인에 모인다…'케이콘택트 2020 서머' 라인업 발표

등록 2020.06.01 16:22

수정 2020.06.01 16:24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펼쳐질 온라인 K문화 축제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최종 참가팀 라인업이 발표됐다.

CJ ENM에 따르면 아스트로, 에이티즈, 밴디트, 청하,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아이들, ITZY, JO1, 강다니엘, 김재환, 마마무, 나띠, 엔플라잉,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SF9,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빅톤이 추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32팀에 포함된 이들은 앞서 발표된 AB6IX,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이달의 소녀, 몬스타엑스 등과 더불어 일주일간 매일 다른 컨셉의 가상공간에서 팬들과 만나게 된다.

온라인 콘서트의 강점을 극대화한 '케이콘택트 2020 서머 K팝 콘서트'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떼창을 즐길 수 있는 팬 피처링 무대, 팬들의 실시간 투표를 반영하는 스페셜 스테이지 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듯한 현장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CJ ENM은 2012년부터 미국과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등지에서 매년 K팝을 필두로 한 K컬쳐 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세계 이동 교류가 어려워졌고 오는 6월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케이콘 2020 뉴욕' 행사마저 취소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엠넷 K팝 유튜브 계정뿐만 아니라, '티빙'(TVING)에서도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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