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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선'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불러주세요

등록 2020.06.01 17:08

'서울외곽순환선'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불러주세요

/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30년 만에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

1일 국토교통부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0.5.29)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루어졌다.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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