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강제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오늘 구속 갈림길

등록 2020.06.02 08:33

수정 2020.06.02 08:37

[앵커]
집무실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검찰은 오 전 시장의 혐의가 단순한 추행 이상이라고 판단하고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부산지방법원으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조현철 판사가 심리를 진행합니다. 오 전 시장은 변호인과 함께 법원으로 곧장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제추행'은 당초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업무 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보다 처벌 수위가 높습니다. 폭행 또는 협박을 동반한 강제추행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돼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달 수사기관 조사를 받은 뒤 부산 시민과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오거돈 / 前 부산시장 (5월 22일)
"(부산 시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큰 실망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피해자분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추행 의혹과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오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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