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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택시기사, 광안대교 추돌사고 후 도주…"시속 140㎞ 난폭운전"

등록 2020.06.02 10:31

수정 2020.06.02 10:36

만취 택시기사, 광안대교 추돌사고 후 도주…'시속 140㎞ 난폭운전'

/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남부경찰서는 만취상태로 택시를 몰다 광안대교 구조물을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가 오늘 새벽 오전 1시 57분쯤, 부산 광안대교 하판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시속 140km 이상으로 난폭운전하는 택시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남천동의 한 해변시장에 택시를 버린 뒤 주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달아났지만, 경찰이 30미터 가량 추격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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