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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동 저지 위해 군 동원"…또 '초강경 대응' 입장 밝혀

등록 2020.06.02 11:19

수정 2020.06.02 12:11

트럼프 '폭동 저지 위해 군 동원'…또 '초강경 대응' 입장 밝혀

/ AP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 전역의 폭력 시위와 관련해 군대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압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폭동과 약탈을 단속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연방 자산과 민간인,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5개 주에서 600~800명의 주 방위군이 워싱턴DC로 이미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지사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주 방위군을 배치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미국 도시에 수천 명의 군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시위대를 향해서도 "테러를 조직한 자들이 중범죄로 처벌 받을 것과 감옥에서 긴 형량에 직면할 것임을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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