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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사망' 7일째 시위…워싱턴 상공엔 '전투헬기' 등장

등록 2020.06.03 07:35

수정 2020.06.03 08:44

[앵커]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 시위 상황, 전해드립니다. 지금 미국은 거의 전장을 방불케 합니다. 일주일째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면서 현재까지 5600명이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최루탄이 난무하고 통행금지령도 확대됐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인근 도로에 최루탄이 터집니다. 시위대가 흩어진 틈을 타, 트럼프 대통령이 회견장으로 이동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모든 가용한 연방 자산과 군대를 시위 진압에 동원하겠습니다."

대통령이 다시 길 건너 교회까지 가는 동안 군사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 상공엔 전투헬기인 블랙호크가 출동했습니다. 정부의 야간 통행금지령과 강경 진압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역에서 일주일째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5600명이 체포됐고, 총상을 입은 경찰도 5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DC는 지난밤 아무 문제 없었다"고 자화자찬 했지만, 워싱턴DC 주변의 경비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주변 공원에 쇠울타리를 설치하고, 주 방위군 1500명도 추가 투입합니다. 시위대의 약탈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도 통행금지를 연장했습니다.

77년 만의 가장 강력한 조치입니다.

빌 더블라지오 / 뉴욕 시장
"오늘과 오늘 밤, 그리고 이번 일주일 내내 뉴욕시에서 평화와 질서가 보장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하루 절반가량 통행금지가 내려진 LA도 100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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