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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장] 8분 46초의 추모

등록 2020.06.03 08:33

수정 2020.09.29 11:00

오늘 아침 사진 한 장도 살펴 보시죠. 도로 위에서 시민들이 모두 두 손을 등 뒤로 한 채 바닥에 엎드려 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8분 46초 동안 바닥에 엎드린 채 백인 경찰에 진압될 당시의 모습을 재연한 겁니다.

플로이드는 체포 과정에서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의 무릎에 8분 46초 동안 목이 짓눌렸다고 합니다.

큰 소리도 폭력도 없는 평화시위지만 경찰의 강경진압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오늘의 한 장이었습니다.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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