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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0대 남성이 택시강도…다친 택시기사 태우고 1시간 질주

등록 2020.06.03 13:32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A씨는 다친 택시기사를 태운 채 1시간여 동안 택시를 몰고 다니기도 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승용차를 추적해 사건 6시간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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