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Davis McCarty SNS
걸그룹 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트와이스의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조형물이 자신의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이다"며 "자신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에 인지했다"면서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9집 '모어 앤 모어'로 컴백했으며, 음원 발표와 동시에 멜론,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