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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택 침입해 연쇄 성폭행한 50대 용의자 검거

등록 2020.06.03 18:54

전남지방경찰청은 농촌 지역을 돌며 성폭행을 일삼은 50대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전남 일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5건의 성폭행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 현장의 CCTV와 피해자들이 진술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오늘 아침 7시쯤 광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DNA 조사 결과 용의자와 A씨의 정보가 일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성폭행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관내 미제 성폭행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계획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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