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교회발 감염 확산…수도권 한달간 확진자 600명 넘어

등록 2020.06.04 07:35

수정 2020.06.04 07:40

[앵커]
유흥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이 물류센터와 학원, 종교시설 등으로 번지면서 수도권에 산발적 감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00곳이 넘는 학교가 등교를 미루고 있는데 이 가운데 99%가 수도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생활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 이 가운데 45명이 수도권 거주자입니다.

인천 개척교회 관련 10명, 쿠팡 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관련 각각 2명이 포함돼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수도권에서만 605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지역 감염들이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를 통해서 또 종교시설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지난달 31일 460명이 일하는 코카콜라 안양사업소에선 직원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직원은 이틀간 직원 91명과 접촉했고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한 유치원 버스기사가 확진되면서 180여 명의 유치원생 등원이 중단됐습니다.

부천에서는 약국과 병원 등 5곳을 방문한 대웅제약 영업사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산발적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3차 등교에도 불구하고 전국 519곳 학교가 등교를 미루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어제)
"최근 학원을 통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을 엄중히 여겨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촘촘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 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면서 종교 소모임 등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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