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오른쪽) / Reuters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재개 첫 경기에서 팀의 2-0 승리를 보탰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후반 38분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팀은 라피드 빈에 2-0 완승을 거뒀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시즌 8골 8도움을 올리며,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리버풀)가 빠진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27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올시즌을 마친 후 펼쳐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에버튼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 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