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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원장 "기본소득 근본적으로 검토할 시기"

등록 2020.06.04 11:36

김종인 비대위원장 '기본소득 근본적으로 검토할 시기'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이제는 "기본소득을 검토할 시기"라며 다시 한번 기본소득 지급론에 불을 지폈다.

김 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2번째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세계적으로 사실상의 공황상태가 진행되고 있다며, 포용성장을 위한 각종 제도와 4차산업혁명을 위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거라며 해외 제조시설을 국내로 다시 들여오는 기업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하고, 플래폼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 4대 보험 가입 문제를 의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본소득의 대상이 누구일지 청년, 노년, 아동 등 계층별 논의도 정확히 되지 않았다"며, 이달 중 빠르게 경제혁신위원회를 꾸려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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