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아침에 키워드] '회오기'

등록 2020.06.05 08:32

수정 2020.09.29 11:10

오늘 아침에 키워드는 [회오기]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최서원씨, '나는 누구인가' 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썼습니다.

최씨는 구치소에서 재판에 나가는 날을 빼고는 공책에 회고록을 써왔다고 하는데요.

300여쪽 분량인 회고록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 독일 생활, 특검 조사 등이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최씨는 자신의 회고록을 '회오기'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깨달음' 이라는 뜻인데 공개된 목차엔 검찰과 특검 수사에 대한 불만이 드러나는 대목도 있다고 합니다.

과연 세간에는 어떻게 읽히게 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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