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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마이산 케이블카' 사실상 무산…환경훼손 우려에 제동

등록 2020.06.05 10:24

전북 진안군이 추진하던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전주지방법원은 어제(4일) 진안군이 전북지방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협의 의견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전북환경청은 앞서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으로 생태 훼손이 우려된다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진안군은 이에 반발해 관광객 유입과 교통수단 확보 등을 내세우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진안군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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