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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태우고 아빠車 몰래 운전한 중학생…경찰과 심야 추격전

등록 2020.06.05 10:29

수정 2020.06.05 10:30

아버지 차를 몰래 운전하던 중학생이 주차 차량과 경찰차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어제(4일) 오전 4시쯤 청주 서원구 도로에서 아버지의 자동차를 면허도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당시 친구 3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경찰이 추격하자 A군은 약 2.6km를 운전해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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