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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소녀상'에 행패…50대 남성 입건

등록 2020.06.05 16:37

술에 취해 평화의 소녀상에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5일 입건됐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서 1시간 가량 소녀상에 매여 있는 스카프를 잡아당기거나 발치에 놓인 꽃병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에 붙잡힌 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이슈가 된 정의기억연대 사태 등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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