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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수상

등록 2020.06.05 21:46

수정 2020.06.05 21:56

[앵커]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만든 '미스터 트롯'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TV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서혜진 / TV조선 제작본부장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자기 재능만을 믿고 아직도 소외된 장르에 노력을 하시는 모든 젊은 세대에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는 그런 콘텐츠 많이 만들겠습니다. "

시상식은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수상 후보들과 제작진 등만 거리를 띄어 앉은채 진행됐는데, '미스터트롯'은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상을 차지했습니다.

1월 초, 12.7%의 시청률로 출발한 미스터트롯은, 35.7%라는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방송 후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이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떠올라 음원, 방송, 광고계까지 장악했습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트로트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올려놓은 미스터트롯, 새로운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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