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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트럼프 대 바이든' 확정…다섯달의 전쟁 시작됐다

등록 2020.06.07 19:33

수정 2020.06.07 20:12

[앵커]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아직 선거가 다섯달이나 남아 있어서 결과를 점칠 순 없지만, 주요 경합주에선 바이든이 앞서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선 3수 끝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에서 미국을 구할 사람은 자신 뿐이라며 경제 회복을 돌파구로 내세웁니다.

트럼프 / 美 대통령
"오늘 일어난 일(5월 일자리 증가)은 굉장히 위대합니다. 장기간 성장으로 이끌 겁니다. 미국은 다시 전세계 경제대국이 될 겁니다."

바이든은 흑인 사망 시위 진압 과정에서 여론과 동떨어졌던 트럼프의 약점을 파고듭니다. 특히 고용 증가를 두고 "조지 플로이드에게도 좋은 날"이라고 한 발언엔 직격탄을 던졌습니다.

조 바이든 / 美 민주당 대선 후보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이드의 입을 빌려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은 솔직히 비열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대응 실패와, 경기 침체에 인종차별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 여섯 곳에서도 바이든이 트럼프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2016년에도 민주당 힐러리 후보가 여론조사에선 이기다가 투표에서 패배한 만큼 실제 선거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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