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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다툼 끝에 '장식용 진검' 휘두른 50대 체포

등록 2020.06.08 10:21

광주 남부경찰서는 장식용 진검을 휘두른 혐의로 50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7일) 오전 10시 13분쯤 광주 남구 자신의 주택에서 날이 서 있지 않은 장식용 진검으로 냉동고 수리 기사인 36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검 끝부분으로 B씨의 상체를 밀치듯 찔렀지만, 날이 없어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A씨는 냉동고 수리를 받은 뒤 대금 문제로 B씨와 다투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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