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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궐 영상 서비스…드라마 킹덤 촬영지 등 '온라인 탐방'

등록 2020.06.08 10:34

온라인으로 창덕궁 후원 등 고궁 탐방을 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의 문을 닫은 가운데, 관람객 없이 고즈넉하고 격조 있는 창덕궁의 모습을 온라인에서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창덕궁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촬영된 것으로, 관람객 없이 조용한 창덕궁 후원(존덕정 등)과 평소 관람객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구역(낙선재 뒤뜰) 등이 영상에 담겼다.

또한 덕수궁 설경과 창경궁 사계 등 아름다운 궁궐의 사계를 담은 문화유산채널의 기존 영상 4편도 같이 제공된다.

궁능유적본부는 4대궁과 종묘, 사직단의 문화재 소개와 약사(略史), 지정문화재 등의 내용을 한 권으로 묶어 제작한 PDF 책자 '가보자 궁(宮)'도 내일(9일)부터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가보자 궁'은 기존 낱권으로 분리돼있는 4대궁과 종묘, 사직단의 안내책자 등을 편집·교정한 책자로, 지정문화재 중심으로 주요 전각 등 4계절을 담은 사진이 수록됐고, 궁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 쉬운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제작한 콘텐츠들은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채널 공식 유튜브에 제공되고, 책자는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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