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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엔진 정지" 공군사관학교 훈련기 논에 불시착…인명피해는 없어

등록 2020.06.08 11:04

'비행중 엔진 정지' 공군사관학교 훈련기 논에 불시착…인명피해는 없어

8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신송리의 논에 불시착한 공군사관학교 제55교육비행전대 소속 훈련기 'KT-100'가 천막으로 덮여있다 / 연합뉴스

오늘(8일) 오전 9시 26분쯤 공군사관학교 55전대 소속 훈련기 'KT-100'이 훈련을 하다가 청주시 남일면의 논에 불시착 했다.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무사하고, 다른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비행 중 엔진이 정지돼 부대 활주로 인근 논에 비상 착륙했다"며 "조종사들은 항공기 결함 발생 즉시 비상절차를 수행하면서 활주로 접근 중 정상착륙이 불가해 부대 활주로 인근 논에 비상 착륙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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