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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휴대폰'속 추가 신분증·전자지갑 발견…경찰 "가담 여부 확인중"

등록 2020.06.08 14:09

'조주빈 휴대폰'속 추가 신분증·전자지갑 발견…경찰 '가담 여부 확인중'

/ 연합뉴스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휴대전화에서 남성 신분증과 전자지갑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잠금해제한 조주빈 휴대폰에서 남성 신분증이 여러 장 나왔다"며 범행 가담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된 남성 가운데 일부는 유료회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부 박사방 범죄에 가담했다고 단정하긴 어려워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료회원 모집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전자지갑도 추가로 발견돼 거래내역 확인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박사방 유료회원 60여명 가운데 13명에 대한 수사를 마쳤다. 해외 체류중인 1명에 대해선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 정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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