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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초대 총장에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

등록 2020.06.08 14:31

한전공대 초대 총장에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의 초대총장 최종후보자에 윤의준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이 선임됐다.

한전공대는 지난 5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초대총장 후보자 겸 대학설립추진위원장으로 윤 처장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공대는 후보군 발굴을 위해 국내 인사 29명과 해외인사 36명 총 65명을 직접 만났고 용역사와 전문가, 써치펌 추천을 포함한 자체 발굴과 공개모집을 진행해왔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구축된 174명의 후보자에 대해 두 차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13명의 추천대상 후보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 5월에 있었던 총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윤 후보자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전자재료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을 거쳤다.

재료공학 분야에서 광소자 및 LED 연구에 주력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루어낸 공학자기도 하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부원장직을 역임하며 융합 교육기관 설립 및 조직운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 밖에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 투자관리자(MD)도 역임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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