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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K-건식(건강기능식품)' 세계화 지원 나서

등록 2020.06.08 14:33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8일 오는 7월부터 건강기능식품업체를 대상으로 'K-건식'의 세계화 및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 사업은 기능성 원료 개발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능성 원료 표준화(기능성분, 제조공정, 시험법 등)와 안전성 평가(기능성 원료의 섭취량 평가·독성시험), 기능성 검증 및 결과 도출(인체적용시험) 방법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와함께 수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해외 동향 및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도 조사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안전평가원 영양기능연구팀 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원은 “'K-방역'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민관협업을 통해 'K-건식' 브랜드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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