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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식 축사 거절 당한 이방카 "표현의 자유 수호해야"

등록 2020.06.08 15:0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한 주립대의 가상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려다 학생과 교직원의 반발로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캔자스주 위치타주립대 기술대학은 가상 졸업식에서 이방카 보좌관이 영상 축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가 몇 시간 뒤 취소했다.

트럼프의 흑인 사망 시위 대응을 비판해 온 학생과 교직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의 축사를 받지 않겠다고 거절했기 때문이다.

해당 대학 총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사회 정의 문제가 불거진 이 때 이방카 보좌관이 졸업식 축사자로 나온다고 발표한 것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이

방카는 대학 측을 비난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학 캠퍼스는 표현의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며 "'취소문화'와 차별적 시각은 학계의 대척점에 있다"고 주장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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