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윤미향, 언론 향해 격한 반응…부검 결과 "타살 혐의 없다"

등록 2020.06.08 21:10

수정 2020.06.08 21:17

[앵커]
그제 숨진 정의연 쉼터 소장은 부검 결과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났습니다. 쉼터 소장이 숨지면서, 윤미향 의원에게도 다시 시선이 쏠렸는데, 윤의원은 취재진을 향해 격한 감정을 쏟아 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검은 옷에 나비 모양 배지 차림으로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했습니다.

윤 의원은 출근길에 사무실 앞에 대기 중인 취재진을 보곤 사무실에 들어갔다 다시 나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 의원은 앞서 SNS에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인 것처럼 보도를 해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쉼터 소장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는데, [HD CG]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혐의가 없다고 1차 구두소견을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부검의 통해 (결과) 나왔어요. 타살 혐의점 없는 걸로 나온 거죠."

부검이 끝나자 유족과 정의연 측은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저녁 7시엔 추모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정의연 측은 장례를 사흘 동안 여성 인권 평화 시민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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