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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개인정보 도용 사고에 탈퇴 러쉬…금감원 조사 착수

등록 2020.06.10 08:29

수정 2020.06.10 08:37

[앵커]
요즘은 카드나 현금 없이 휴대폰 어플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가장 인기가 많은 간편 결제 어플 중 하나인 토스에서 본인도 모르게 부정결제되는 금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킹은 아니라는데, 다소 허술한 시스템이 문제였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편한 결제 방법 때문에 1700만명이 가입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토스에서 지난 3일 이용자 동의 없이 8명의 명의로 총 938만원이 부정결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토스 운영사 측은 "시스템이 해킹 당한게 아니라 고객의 신상정보와 비밀번호를 제3자가 도용해 결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도용 피해가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토스 탈퇴 방법을 묻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김미희 / 서울 영등포구
"이용하는 입장에서 불안한 것 같아요. 계속 개인정보 유출되고…"

피해가 발생한 결제방식은 일명 '웹 결제',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없이 간단한 핀번호와 생년월일, 이름만 가지고 결제가 이뤄집니다. 개인정보만 알면 아무나 결제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토스 측은 "해당 방식은 가맹점 5%만 이용하는 방식이었다"며, "이 부분도 추가 인증이 필요한 시스템으로 전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 교수
"금융당국이나 정부 기관에서 웹 결제 방식을 앱 결제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이런 전환하는 방식들을 빨리 제안을 해야 할 거고…"

금감원은 이번 토스 부정결제 사고의 피해 금액과 발생 경위에 대해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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