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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다 갈아 엎었지만"…한화 팀 최다 15연패 불명예

등록 2020.06.10 10:44

'싹 다 갈아 엎었지만'…한화 팀 최다 15연패 불명예

/ 연합뉴스

감독부터 선수까지 싹 갈아 엎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어제(9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3-9로 패해 팀 최다인 15연패를 기록했다.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는 강했다. 새롭게 부임한 최원호 감독대행은 이성열, 송광민 등 10명의 선수를 2군으로 내려보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믿었던 선발 서폴드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3점을 내는데 그쳤다.

지난달 23일 NC전 패배부터 이어진 15연패는 어느덧 1982년 삼미가 기록한 18연패 기록에도 다가서고 있다.

역대급 불명예의 기로에 선 한화의 오늘(10일) 경기 선발 투수는 김민우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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