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부산지방경찰청
어제(9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1대가 비탈길을 따라 미끄러졌다.
버스기사 40대 남성 A씨가 급히 버스에 올라 타 운전석에 매달려 핸들을 꺾었고, 버스는 인도에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 A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버스를 정류장에 세운 뒤 제동장치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아 사고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