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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HDC현산, 아시아나항공 협상 적극적으로 임해야"

등록 2020.06.10 16:16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은은 일단 현산에서 지난 9일 낸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입장문에 대해 "그동안 인수여부에 관한 시장의 다양한 억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피력이 늦었지만 인수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힌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산측이 인수 확정을 위해 제시한 조건 중 서면을 통해서만 논의를 진행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자칫 진정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현산이 '인수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효율성 제고 등의 차원에서 이해관계자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현산측이 먼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공문발송이나 보도자료 배포가 아닌 협상 테이블로 직접 나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줄 것"도 당부했다.

또 산업은행은 "현산 측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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