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文대통령, 6·10 유족에 첫 훈장…"평등한 경제, 실질적 민주주의" 강조

등록 2020.06.10 21:33

수정 2020.06.11 11:37

[앵커]
6.10 민주항쟁이  올해로 33년이 됐습니다. 고문이 있었던 옛 치안본부 남영동 분실 앞마당에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유족을 포함해 민주화 유공자 12명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7년. 대학생이던 고 박종철 열사가 고문 끝에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이 곳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
"이 자체가 그냥 처음부터 공포감을 딱 주는 거죠"

문 대통령은 고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고 박정기 씨와 고 전태일 열사 어머니 고 이소선 씨,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씨 등 민주화 유공자 12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6.10항쟁 유족이 훈장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
"지속가능하고 보다 평등한 경제는 제도의 민주주의를 넘어 우리가 반드시 성취해야 할 실질적 민주주의입니다."

민주화가 정치에선 상당부분 이뤄졌지만 경제와 일상에선 이에 미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단 게 청와대 측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등을 자유와 함께 민주주의의 두 날개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심화된 양극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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