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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평화의 소녀상' 돌로 훼손한 20대 기소의견 송치

등록 2020.06.11 10:00

지난달 20일 서울 흑석동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훼손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형상화한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로 손모(23)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검거 당시 자신을 말리던 동작구청 청소행정과 소속 직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렇다 할 범행동기를 제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질환을 앓았던 손씨는 범행 이틀 후부터 병원 치료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정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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