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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상계역 열차 추돌…승객 80여 명 대피

등록 2020.06.11 16:28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11일 오전 10시 42분쯤 4호선 상계역에서 차량기지로 복귀 중이던 4호선 열차가 앞서가던 또 다른 열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고 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사고로 당고개부터 노원역 구간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대체버스 7대를 투입해 상계역 이용객들이 노원역 2번 출구와 당고개역 1번 출구 건너편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5시간반 만인) 오후 4시 10분쯤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며 "시범운행을 마친 후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 할 예정"이라고 했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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