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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영훈중, 지정취소에 "소송 낼 것"…부산국제중은 재지정

등록 2020.06.11 16:50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1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교육청은 정치적 논리 속에 국제중 취소 방안만 만들었다”고 반발했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교육청 청문과정을 통해 평가지표와 기준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법적절차도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해당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국제중이 교육의 공공성을 훼손한다면서 두 학교에 대해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국제중에 대해 특성화 중학교 지정·운영위원회 평가를 통과해 재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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