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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머리 잘린 '콜럼버스 동상'

등록 2020.06.12 08:34

수정 2020.09.29 12:20

아침에 눈에 띄는 사진 한 장도 살펴 보시죠.

보기에도 기괴하죠. 미국의 국기 성조기를 바라보고 서 있는 동상의 뒷 모습인데요 .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으로 발견한 상징적인 인물의 동상인지만, 누군가 머리를 자른건데요.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과거 노예제와 관련된 동상과 기념물 등에 대한 퇴출 요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프리가 원주민, 인디언들에 대한 대략 학살을 유발한 인물이라는 이유로 콜럼버스 동상도 보스턴을 포함한 곳곳에서 훼손 됐다고 합니다.

미 정치권에서도 흑인 노예제를 지지 하며 남북 전쟁을 일으킨 남부연합 지도자 동상을 의사당내에서 철거하라는 요구가 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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