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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전입온 주한미군 장병 2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6.12 11:14

수정 2020.06.12 11:19

미국에서 한국으로 신규 전입해 온 주한미군 장병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오늘(12일) "지난달 27일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 온 신규 전입 장병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방역 절차에 따라 입국 즉시 평택 캠프 험프리스 격리시설에 머물고 있었다.

격리 기간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위험은 없다고 주한미군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군은 제한적인 역학 조사만으로도 추적을 마칠 수 있었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받은 첫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시설에서 진행한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확진자 역시 격리시설에서 머물던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군은 격리시설 안 해당 장병들이 머문 방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신규 전입자 2명을 포함해 현재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명(현역 장병 10명)이며 이 중 29명이 완치됐다. / 윤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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